낙동강 휘젓는 뉴트리아는 어떤 동물?

입력 2013-06-1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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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낙동강 일대의 생태계를 교란하는 일명 ‘괴물쥐’ 뉴트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트리아는 쥐목 뉴트리아과의 포유류로 남아메리카 일대의 하천이나 연못의 둑에 구멍을 파고 군집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뉴트리아는 몸무게 10kg, 몸길이 60cm로 꼬리길이까지 포함하면 1m가 넘기도 한다. 일반 쥐보다 10배 이상 큰 뉴트리아는 평소 성격이 온순한 편이지만 최근 생존에 압박을 받게 되면서 사나운 면을 보이기도 한다.

한국에는 지난 1985년 식육, 모피, 종자용 등의 목적으로 수입돼 농가에서 사육되기 시작했지만 이후 모피값 하락 뿐만 아니라 식용 수요도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 농가들이 방치해 방목됐다.

이들은 평소 습성대로 논이나 제방에 구멍을 내고 급속히 개체수가 늘어나며 농작물 피해는 물론 민가에서 사육중인 가축들도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2009년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뉴트리아를 생태계교란 야생동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종편채널인 채널A ‘갈 데까지 가 보자’에서는 뉴트리아로 인한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방송되면서 뉴트리아가 본격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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