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의 한 가금류 공장에서 3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12명으로 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소방국은 이날 오전 6시6분께 지린성 더후이시에 있는 지린바오위안펑가금류공사 보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당시 화재 현장에는 3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었으며 사고 직후 약 100명 정도 만이 가까스로 탈출했다.
지린성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시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