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도 멀다…역과 바로 연결되는‘지하철 품은 아파트’관심

입력 2013-06-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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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아파트들이 등장하면서 역세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이 되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해 출퇴근 및 이동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다. 나아가 지하철역 내에 갖춰진 쇼핑, 문화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해 생활 만족도가 높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철 교통망이 대거 확충돼 수도권에만 전철역 개수가 500개가 넘어섰다. 특히 서울은 전철 노선만 15개에 이르면서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 지하철 역세권이라는 이유로 집값이 오르는 등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사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단순 역세권 아파트가 아닌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가격도 강세다.

실제로 잠실을 대표하는 주상복합인 ‘롯데캐슬 골드’와 ‘갤러리아 팰리스’ 가운데,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롯데캐슬 골드’가 가격은 더 높게 형성돼 있다. 이날 일 기준 갤러리팰리스 전용 122㎡는 11억3000만원(KB시세 일반평균가 기준)에 형성돼 있다. 반면 잠실역 7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롯데캐슬 골드는 같은 면적 13억7500만원으로 2억5000만원 가량 더 비싸다.

경기도 일산 서구 탄현동에 분양 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의선 탄현역과 브릿지로 연결돼 있다. 따라서 경의선 급행을 이용하면 서울역 등 서울도심까지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지하5층~지상59층 총 8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70㎡ 2700가구의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난 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아스테리움 서울'은 서울역 지하철 1·4호선과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인천공항철도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약50분만에 연결되며 경부선고속철도 시발점으로 전국이 빠르게 연결된다.

신동아건설이 강동구 천호동에 분양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지하철5호선 강동역과 지하로 연결된다. 지하 4층, 지상 최대 41층 3동으로 이뤄진 건물로 230가구의 아파트 2개 동과 상업·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94㎡, 101㎡, 107㎡ 등으로 설계됐다.

마포구 서교동에서 분양 중인 ’메세나폴리스’는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이 바로 연결된다. 메세나폴리스는 617가구 주상복합과 오피스(세아타워), 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 단지다. 지하 1~지상 2층엔 연면적 4만176㎡ 에 달하는 메세나폴리스 몰이 조성됐다.

송도국제업무단지 IBD내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1층과 직접 연결된다. 전용 84~210㎡ 999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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