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2000 재진입]“하반기 상승동력 충분 … 경기민감주 주목”

입력 2013-05-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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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하반기 증시 상승 동력이 충분한 만큼 그동안 소외됐던 경기민감주 위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2분기부터 기업이익과 GDP상승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고 매도세로 일관했던 외국인들의 수급도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임정석 B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펀더멘털, 경기국면, 수급 삼박자 호재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올 상반기 뱅가드 물량을 제외하면 외국인들은 사실상 중립을 취한 셈이고 단기 급등한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으로 외국인들의 귀환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임 센터장은 “경기모멘텀의 영향을 받는 IT, 반도체 등 경기 민감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그동안 싸이클상 소외됐던 화학, 정유, 기계업종도 경기흐름이 우호적으로 변하면 상승여력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글로벌 경기 모멘텀과 시중 풍부한 유동성이 하반기 국내 증시를 이끌어 하반기 코스피 고점은 2250에 달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엔 지지부진했던 소재, 산업재, 금융주 등 경기민감주가 수혜를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에 민감한 국내 증시 특성상 하반기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는다면 상승 동력이 둔화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미국 증시가 7개월 째 상승중인데, 단기 상승 피로감으로 단기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한국 증시 역시 조정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경기 민감도와 외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대형주들 보다 우량 중소형주와 낙폭 과대주 위주로 투자전략을 세우는 편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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