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시간제 일자리 주장은 현실 모르는 이야기”

입력 2013-05-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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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트위터)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현실을 모르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를 통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시간제 일자리 고용을 늘리자는 것은 현실을 너무 모르는 이야기”라며 “서구에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자발적인 시간제가 많고 시간당 임금도 정규직보다 높은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우리는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률 70%를 위한 방안은 “노동시간 단축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시간제 일자리가 중요하다”며 “(그러나) ‘시간제 일자리’라는 표현에서 편견을 쉽게 지울 수 없으니, 공모 등을 통해 이름을 좋은 단어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문 의원이 박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정면 비판한 것은 대선 이후 처음이다.

문 의원은 정부가 6자회담에 대해 북측의 비핵화 행동 없이는 대화 없다는 입장을 천명한 데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6자회담 재개에 또 다시 조건을 달려는 것일까”라며 “관련국들이 6자회담 재개를 주장하고 있는 터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논의에 스스로 소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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