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봅슬레이 국가대표단에 훈련 차량 기증

입력 2013-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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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훈련 환경 개선…2018년 평창올림픽까지 8년간 24억원 후원

▲앞줄 왼쪽부터 조청명 대우인터내셔널 전무,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차량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0일 이동희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단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단은 장거리 훈련 때마다 차량을 빌리거나 선수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등 이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이 부회장은 열악한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훈련용 이동차량을 지원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3월 미국의 뉴욕주(州) 동북부 레이크 플라시드(Lake Placid)에서 열린 ‘2013 아메리카컵 8, 9차 대회’에서 이틀 연속으로 금메달(2인조 경기)을 획득하며, 한국 봅슬레이에 새 역사를 썼다.

이날 이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대우인터내셔널과, 제대로 된 훈련장 없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제대회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선수단의 모습이 너무 닮은 것 같다”고 의미를 부였다. 이어 “그동안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과 피나는 노력 속에 축척해온 기량을 십분 발휘한다면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2011년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맺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국내외 훈련비 및 썰매 구입비로 매년 3억원식 지원해 왔다. 회사 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총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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