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주택 양도세 감면 수혜단지 ‘훈풍’

입력 2013-04-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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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적용… 실수요자 청약도 노려볼 만

최근 신규분양 주택의 양도세 감면 기준이 기존주택과 동일한 ‘전용면적 85㎡이하 또는 실거래가격 6억원 이하’로 확정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에는 훈풍이 예상된다.

당초 정부안과 정치권의 의견 대립 등으로 정책적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합의됐기 때문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조세소위에서 신축주택 양도세 감면 기준 확정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확정했다. 관련 법률은 상임위원회 통과 예정일인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청약도 적극 노려볼 만 하다.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적용대상을 85㎡이하에만 적용, 적용비율 75%에서 40%로 조정, 유주택자도 가점제 청약 1순위 자격 부여 등 청약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나 1순위 청약이 불가했던 유주택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2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양도세 혜택을 받는 신규분양 단지 및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노려볼 만한 물량은 △공덕자이 △대치 청실 래미안 △별내2차 아이파크 △한양수자인 에듀센텀 △월배2차 아이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GS건설은 다음달 서울 마포구 아현동 38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공덕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1164가구 중 2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강변북로, 자유로,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이마트, 마포아트센터,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현스포렉스 등의 편의시설과 소의초, 아현초, 아현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633번지 일대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청실 래미안’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3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도곡공원, 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 공급하는 ‘별내2차 아이파크’ 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2~84㎡ 총 1083가구로 구성된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도 오는 5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8블록에 공급하는 ‘에코&’ 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84㎡ 총 1673가구 규모다.

한양은 이달 중 세종시 1-2생활권 M4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818가구 규모의 ‘한양수자인 에듀센텀’ 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지구 A1블록에 ‘월배2차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102㎡ 총 2123가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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