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어닝시즌 절정…최대 관심사는 애플

입력 2013-04-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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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이번 주(4월22일~27일)에 기업 실적이 등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3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애플의 실적이 최대 관심사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3대 지수인 다우지수·S&P500지수·나스닥지수가 2% 넘게 떨어져 주간 단위로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7.7%로 시장 전망치인 8.0%를 밑돌고 전분기의 7.9%에서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의 경제지표와 일부 기업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테러로 거래량이 다소 줄었지만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어닝시즌 3주차인 이번 주 뉴욕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애플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주가가 70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40%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시가총액으로 2800억 달러(약 313조원)가 날아간 셈이다. 올 들어서는 27% 하락했고 지난주에만 9% 떨어졌다.

시장의 애플의 주가가 어디까지 추락할지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애플의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18% 줄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도 7% 증가에 그치면서 최근 몇 년 만에 가장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애플 외에도 캐터필러(22일), 듀폰·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트래블러스(23일), 보잉·프록터앤드갬블(P&G)(24일), 엑슨모빌(25일) 등이 잇달아 1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경제지표는 부동산 경기 흐름을 보여줄 3월 기존주택(22일)과 신축주택(23일) 매매 통계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2월보다 높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23일)와 3월 내구재 주문(24일)도 발표된다. 25일 발표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줄어든 35만1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26일에는 1분기 GDP(국내총생산) 예비치와 4월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1분기 성장률이 연율 3%로 지난해 4분기의 0.4% 성장에서 크게 호전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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