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셜벤처기업에 미니클러스터 조성 등 지원약속

입력 2013-04-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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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산업부 1차관, 청년 소셜벤처기업인과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셜벤처기업에 대해 미니클러스터 조성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 김재홍 1차관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딜라이트보청기 사에서 청년 소셜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소셜벤처란 ‘혁신을 통해서 사회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벤처기업’을 뜻한다. 특히 청년 소셜벤처기업인들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보고 수익모델을 개발해 기업의 이윤을 창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소셜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으며, 업계 측에선 김정현 딜라이트보청기 대표와 김정헌 ‘프로젝트 옥’ 대표,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 김미균 시지온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셜벤처기업이 일반 중소기업과의 동일한 대우를 받아 창업 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소셜벤처기업 클러스터’를 조성, 사회형 우수인재를 육성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에 김 차관은 “기존의 기업 지원제도를 약간의 내부 규정만 바꾸어도 소셜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련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년들이 사회문제에서도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 한 최종태 산단공 본부장도 “구로디지털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미니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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