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북한 리스크vs금리인하 기대감 ‘팽팽’

입력 2013-04-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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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북한의 거듭되는 전쟁 위협에 엿새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퍼져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54포인트(0.44%) 내린 1918.69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부진한 고용지표로 인해 내림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0.19포인트 하락한 1927.04로 개장했다. 장 한때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193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경계매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1920선 아래로 밀려났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732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3356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8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39억원 순매수로 총 4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롤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이 5% 이상 급락했다. 의약(-2.89%), 전기가스(-2.89%), 음식료업(-2.58%), 섬유의복(-2.15%) 등도 2% 이상 하락으며 기계(-1.87%), 서비스(-1.65%), 운수창고(-1.49%), 유통(-1.47%) 등도 고전했다.

반면 전기전자(0.44%), 운수장비(0.40%), 통신(0.37%), 증권(0.19%)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전거래일대비 1만5000원(1.00%) 오른 152만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현대모비스(1.74%), LG화학(2.09%), 현대중공업(0.76%), SK이노베이션(0.66%)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0.32%), 기아차(-0.20%), 삼성생명(-0.90%), 한국전력(-3.41%), NHN(-2.97%)등 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수산주가 급등했다. 사조오양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동원수산(14.40%), 한성기업(5.67%), CJ씨푸드(2.74%) 등도 줄줄이 뛰어올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2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7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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