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 임수향 감금고문…복수혈전 시작

입력 2013-04-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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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장혁의 거침없는 폭주가 시작된다.

3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15회에서 장혁이 복수에 대한 집념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유건(장혁)은 최민(오연수)의 충고에 불구하고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를 감정적으로 사살했던 가운데, 중원(이범수)의 최측근인 연화(임수향)를 감금한 채 끔찍한 고문을 하는 장면이 그려질 것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건은 머리에 남아있는 총알 파편으로 인해 인격변화를 겪은 만큼 전과 다른 살벌함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해왔던 터. 이에 잔인함이 극에 치달은 그가 연화를 잡아들인 이유가 무엇일지 불안감을 조성한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유건과 연화는 모두 복수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인물로서 남다른 목표의식이 있다. 이들이 나누게 되는 대화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놓인 태희(윤소이)가 중원에 대한 충성심으로 연화(임수향)에게 날카로운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는 태희의 행동으로 더욱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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