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 6월 생산… 하반기 출시

입력 2013-04-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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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지속적 증가 “경쟁사에 비해 판매 효율성 높아” 자신감

▲쌍용자동차 코란도C.
쌍용차가 오는 6월 ‘코란도C’의 부분변경 모델 생산에 착수한다. 코란도C의 일부 디자인을 변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일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 생산착수에 들어간다”며 “올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C는 국내 내수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란도C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내수 시장에 서의 선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란도C의 부분변경 모델은 차체의 앞 모습이 중점적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코란도C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 이유를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수익성 확대를 위함으로 해석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판매 4924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월 평균 판매(약 4000대)를 3달 연속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세 뒤에는 코란도C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코란도 C는 지난달 1585대 판매고를 올리며 전월 대비 21.8% 상승, 쌍용차 전체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쟁사에 비해 생산 규모면에서 한참 뒤지지만 판매량은 상황이 다르다”라며 “판매량이 급격히 늘면서 효율성에서 경쟁사를 앞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달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개 업체들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1만8217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12만175대)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SUV 차량은 각 사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총 1만715대의 SUV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93.6% 늘어났다. 한국지엠도 캡티바와 올란도 등 SUV 차량을 3100대 팔며 전년 대비 67.7%, 전월 대비 94.2%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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