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STX조선해양 자율협약 충격 하루만에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대비 50원(0.15%) 오른 3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DGB금융지주 역시 50원(0.31%) 상승한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0.13%), 신한지주(-0.38%), 우리금융(-1.24%)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일대비 낙폭은 대폭 축소됐다.
전일 은행주는 ‘4.1 부동산 종합대책’ 호재에도 불구하고 STX조선해양 자율협약에 따른 충당금 이슈로 급락 마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은행주에 추가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율협약이 STX조선해양에 국한돼 그룹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로 확대될 가능성도 크지 않아 은행들의 추가 손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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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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