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기관이 3일만에 사이버 공격을 다시 받아 전상망에 장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보이스 오브 러시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몇 시간 동안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뒤 곧바로 복구됐다.
지난 26일 웰스파고 은행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웹사이트가 마비된 뒤 3일만에 또 발생한 사이버 공격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7일 금융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자신들이 지속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으며, 공격을 자주 받는 동안에는 웹사이트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