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과 효성이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732-7번지 일대에서 선보인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평균 3.15대 1로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이달 지난 22일 3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395세대 중 특별공급 17세대를 제외한 378세대 모집에 총 1191건이 접수돼 금융결제원 기준 평균 3.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5개동으로 선보인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에 A·B·C타입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전체가 395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청약결쟁률은 △A타입 3.66대 1(3순위 마감) △B타입 2.02대 1(1순위 마감) △C타입 2.9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인근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한데다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실수요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입지, 인프라 경쟁력을 갖췄으면서도 분양가는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보다도 3.3㎡당 15~35만원 가량 저렴한 평균 655만원에 책정됐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주변에 이마트, 프리머스 영화관, 롯데슈퍼, 홈플러스, 안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복주초, 경안중, 안동중, 경안여고 안동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어 통학이 가능한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이 아파트가 입지한 안동시는 내년 경북도청이 이전을 앞두고 있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향후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SK케미칼, 천연가스발전소 등 대규모 업체들의 입주도 예정돼 있다.
이 아파트 입주 예정일은 2015년 2월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에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4월 2일~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