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키프로스 은행 4곳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3-03-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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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키프로스 은행 4곳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키프로스뱅크·키프로스포퓰러뱅크·헬레닉뱅크·러시안커머셜뱅크 등 4곳이다.

무디스는 “키프로스 정부가 금융권 붕괴를 막기 위한 구제금융의 대가로 예금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예금자 손실과 모험자본 통제 등의 상황이 예견되고 이후 자본확충 계획이 불확실한 점 등을 감안해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다”고 설명했다.

키프로스뱅크·키프로스포퓰러뱅크·헬레닉뱅크 등 3개 은행은 ‘Caa3’으로 한 단계 강등됐다. 러시안커머셜뱅크는 ‘Caa2’로 역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Caa3’ 등급을 받은 3개 은행에 대한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검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지원가능성을 배제한 이들 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은 ‘Ca’로 하향 조정했다.

Ca는 디폴트(채무 불이행) 판정 바로 윗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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