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키프로스에 은행 폐쇄 자산동결 요구해

입력 2013-03-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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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에 대한 새로운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유럽연합(EU)는 부실에 처한 키프로스의 주요 은행을 폐쇄하고 자산동결을 요구하는 등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은 키프로스의 2대 은행을 폐쇄하고 보장되지 않은 예금주의 자산을 동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키프로스 파퓰러 뱅크와 뱅크 오브 키프로스를 배드뱅크와 굿뱅크로 분할해 예금 보장이 되는 10만유로 미만의 예금은 굿뱅크로 이전하고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은 배드뱅크로 넘겨 자산 처분 때까지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키프로스 정부에 오는 26일까지 신뢰할만하고 실현 가능한 '플랜 B'를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EU 측은 구제금융 제공 대가로 키프로스에 은행에 대한 장기 자본 통제 계획을 제시하고 부실 상태의 주요 은행을 정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EU 소식통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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