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지적공사와 직원 ‘커플 매칭 행사’ 개최

입력 2013-0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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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오는 28일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대한지적공사와 함께 미혼 남녀 직원들 간의 커플 매칭 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일부 혁신도시가 행사를 주관하거나 지역 자치단체와 기업 간에 이루어진 만남 행사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끼리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내년 상반기에 있을 지방 이전을 앞두고 사내 미혼직원들의 가장 큰 숙원 중 하나인 연애와 결혼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혁신도시 동반 이전 기관들 간의 우호와 유대를 도모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개인의 일로만 치부돼 왔던 연애, 결혼 문제에 대해 회사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섬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조직에 대한 애사심도 북돋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엔 두 기관에서 남녀 20명씩 총 40명이 참가하며 연애특강, 커플 빙고게임, 시네 퀴즈, 연애 심리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은 "최근 젊은 세대들의 만혼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커플매칭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원 복지 확대와 지방 이전 기관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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