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았을까”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원·윤 후보를 향해 “당 대표가 되면, 영부인이 당무를 물으면 답을 할 건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시절 공천 문제를 가족과 논의했다는 원 후보의 의혹 제기에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나는 공사 구분을 대단히 중시하며 살았다”며 “전형적 구태”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 정도면 심각한...
최근 들어 국내 1군 건설사 아파트에서도 대형 하자가 발견되면서 숙련된 현장 근로자가 부족해 벌어지는 일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공장에서 공사의 대부분이 진행되는 모듈러 공법은 넓은 공사에서 이뤄지는 골조 공사에 비해 통제가 쉽고 시공 오류도 더 줄일 수 있다. LH 관계자는 "지금까지 LH가 지어서 공급한 모듈러 주택의 경우, 설명을 따로...
비용은 더 커질 것"이라며 "일시적인 비난이 있더라도 미래를 대응하겠다는 생각으로 적극 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적과 달리 매임기준 지침은 LH는 물론 SH(서울주택도시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라며 "시민단체는 그 역할을 다하고, 공기업은 공기업의 소임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철도의 수송 능력을 높이는 공사도 내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연합(EU)도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국가들의 철도와 항만 정비를 위해 100억 유로(약 14조9313억 원)를 투자한다. 한국은 고속철도 KTX 차량 42량을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중국과 유럽의 이러한 접근은 경쟁 관계에 있는 기존 수송...
특히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경영관리를 받고 있는 MG손해보험은 52.4%에 불과했다. 전년 말(76.9%)에 비해 24.5% 떨어지며 보험업법상 최소 기준치인 100%에도 턱없이 모자랐다.
그간 금융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 대체투자 부실, 금리 변동성 등 아직 금융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김 내정자는 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부동산PF △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네 가지 부분에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 금융시스템과 경제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부채 비율이 외국에 비해 높고 이는 지속가능성...
반도건설 현장 임직원들은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사랑의 집’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동산’을 방문해 시설 노후화에 따라 훼손된 마감재 교체 및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집은 시설이 노후화돼, 반도건설이 낡은 벽지와 마루를 전면 교체했다. 현관이나 욕실 등의 타일 보수작업도 함께...
오 차관은 "정부는 해당 단체가 당초 설립 목적에 따라 중립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의평원은 의사로 편중된 이사회 구성의 다양화와 재정의 투명성 등을 포함해 운영상의 적절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이미 요청한 사항들을 신속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차관은 의대 정원...
정부가 추진하는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이 탄소중립을 역행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스전 개발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용 과정에서는 기존 연료를 대체하는 것이기에 추가 배출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고 추후 진행 경과를 모니터링하며 영향이 있을지 파악할 것"이라고 했다.
전기차...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장악 쿠데타를 기도한 김 전 위원장이 탄핵을 피하려고 '꼼수 사퇴'했다"며 "당당하게 쿠데타를 하더니 자신이 처벌받는 것은 무섭나"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27일 △위법한 2인 체제 의결 △부당한 YTN 최고액 출자자 변경 승인 △방송통신심의위 관리 소홀에 따른...
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대응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방송 4법까지 일방적으로 처리하려 한다. 20, 21대 국회를 보면 대정부질문에서 법안 처리한 예는 없다"고 지적했다....
현실성 없는 공사비란 지적이 빗발치면서 서울시가 기획재정부에 공사비 증액을 요청했고, 총 사업비는 기존 1조2052억 원에서 1조3689억 원으로 증액됐다. 서울시는 올해 4월 재공고 당시 입찰한 1개 업체와 관련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1차 계약 영역에 해당하는 우선 시공분은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사업비 문제로...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TSMC가 구마모토현에 추진 중인 일본 2공장 부지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구마모토 공장 운영을 위해 세운 자회사 JASM에 따르면 2공장은 이달부터 부지를 다지고 하반기에 건물 공사를 시작한다. 본격 가동은 2027년이다.
투자액은 2조2000억 엔(약 19조 원)이다. 일본 정부가 최대 7320억 엔(약...
정부가 일회용 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참여했던 주식회사 세롬의 박정훈 대표가 "조폐공사가 계약서 도장까지 다 찍어놓고 갑자기 말을 바꿔 40억 원가량의 손해를 봤다"고 호소했다.
박 대표는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필요한 바코드 라벨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 차량이라면 보험사와 관계없이, 하이패스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침수위험을 인지한 보험사의 현장순찰자 또는 2차 사고 위험을 확인한 도로공사 상황실 직원 등이 위험 차량번호를 시스템에...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잦은 해외연수와 과도한 광고비를 사용, 방만 경영으로 재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5일 제375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시주택공사의 매출 상태는 좋지 않은 데 반해 여비, 광고비가...
이에 따라 엑스포 유치도 실패한 상황에서 2029년 말 개항을 고집하지 말고 제대로 된 공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건설업계에서 설계비, 건설 기간 등이 엉터리라는 얘기가 나온다"며 "지금이라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다른 방안을 찾는 것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부실공사 제로(Zero) 서울’ 실현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 건축물 공사 전 단계에서 구조 안전 검증 기준 마련에 나선다. 착공 후 발생하는 변경심의의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 변경심의 기준을 신설하고, 자치구 등 인허가 부서나 사업 주관부서의 요청 시 사후 검증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구조안전 전문위원회...
CNBC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씨티그룹을 포함한 8개 대형은행의 비상자구책을 검토한 결과 씨티그룹 자구책에 발견된 문제에 대해 FDIC는 “해당 계획이 신뢰할 수 없다”고 평가했고, 연준은 문제를 “결함”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비교적 낮은 위반 수준으로 분류했다.
‘사전 유언장(Living will)’으로 불리는...
보고서는 이를 선진국 수준인 30~40%로 늘려야 이익은 사유화하고 위험은 사회화하는 ‘묻지 마’ 투자 폐해를 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책 당국이 경청할 필요가 있다.
보고서는 2021∼2023년 추진된 300여 개 PF 사업장에 대한 재무구조 분석을 토대로 작성됐다. 개별 사업장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평균 3749억 원이었지만 시행사는 자기자본을 118억 원(3.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