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아베, 첫 정상회담…미·일 동맹 강화 논의

입력 2013-02-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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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등 외교·안보·경제 주요 사안 다뤄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블룸버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제 현안과 미·일 동맹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두 대통령은 우선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북핵 문제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응하는 것에 의견을 함께했다.

북한이 강행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을 ‘심각한 도발’로 규정짓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포함해 다각적인 압박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사람은 또 강력한 안보와 경제동맹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미·일 동맹과 지역안정을 위한 미국의 강한 의무를 재확인시켜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아베 총리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부양책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토 분쟁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따.

미국과의 동맹 강화를 통해 중국에 대한 견제력을 확보하려는 아베 총리에게 미국의 지지는 가장 중요하다고 BBC 뉴스는 설명했다.

미국이 추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일본의 참여방안도 논의됐다.

앞서 일본 주요 언론은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 이후 TPP 교섭 참가를 선언하는 방안을 막판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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