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 연준,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

입력 2013-0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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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조치를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74% 하락한 1만1383.40으로, 토픽스지수는 0.52% 내린 968.61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53% 하락한 2360.5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0% 떨어진 7981.3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36% 하락한 2만2989.79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1% 내린 3298.67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상당 수의 위원들은 양적완화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자산 매입의 효율성·비용·위험성 등에 대한 평가를 감안해 노동시장 상황이 현저하게 개선되기 전에 이를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위원들의 입장이라고 의사록은 전했다.

매튜 셔우드 퍼페츄얼인베스트먼트 투자 책임자는 “연준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에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연준 위원들이 고용시장이 안정되기 전에 양적완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양적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꺽였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스미토모금속광산이 3.24% 급락하고 퍼시픽메탈이 2.57% 떨어졌다.

JFE홀딩스는 2.21% 하락했다.

미쓰이는 1.77% 내리고 히타치건설기계는 2.24%, 화낙은 3.16% 각각 하락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를 발표한 이후 1.55%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날 지방정부에 부동산 투기와 시장 과열을 막을 단호한 방안을 촉구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폴리부동산이 0.89% 하락했다. 공상은행은 0.94% 떨어지고 농업은행이 1.3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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