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경기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인플레 헤지투자 수단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5% 오른 온스당 1662.70달러에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공개연방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연준은 2014년 1분기까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척 버틀러 에버뱅크월드마켓 사장은 “시장 조사에서는 연준이 경제 성장이 견인될 때까지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