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 누적 지원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13-01-21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류 확산·국내 유학생 증가 영향

한국어능력시험 누적 지원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 20일 서울·부산·제주 등 국내 18개 시험장에서 제29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일제히 시행했으며 이번 시험을 기준으로 누적 지원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한류 확산과 국내 유학생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하는 국가시험이며 1997년 처음 시행한 이래 올해로 17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한국어능력시험은 연 4회, 62개국(192개 지역)에서 실시하며 최근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험 지원자는 1997년 2692명에서 10년 만인 2006년에 12배 증가한 3만4028명을 기록한데 이어 16년 만인 2012년에 56배 증가한 15만1166명으로 늘었다.

또 제29회 시험 지원자 1만8702명의 응시목적을 보면 △유학 44.9%(8400명) △한국어 실력확인 25.0%(4669명) △취업 13.5%(2534명) △한국문화 이해 등 기타 16.6%(3099명)로 나타났다.

최근 한류의 확산, 국내 유학생 증가,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등으로 해외에서 한국어교육이 확대되면서 지원자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교과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설명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시험횟수 확대 등 한국어능력시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49,000
    • -1.38%
    • 이더리움
    • 4,26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5.3%
    • 리플
    • 615
    • -3.15%
    • 솔라나
    • 197,400
    • -2.85%
    • 에이다
    • 513
    • -2.29%
    • 이오스
    • 726
    • -2.16%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4.04%
    • 체인링크
    • 18,090
    • -2.16%
    • 샌드박스
    • 423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