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서민금융상담 행사 확대 '호응'

입력 2013-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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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만 25회 열어… 맞춤형 상담 실시

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이 지난해 총 25회의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하며 서민·자영업자·대학생 등의 금융애로 해소에 힘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2009년 1회에 그치던 서민대상 금융상담 행사를 지난해에는 전년(17회)보다 8회 늘어난 총 25회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횟수 기준으로는 1.5배이며 참석인원은 전년(3426명)과 비교해 1.7배 증가한 5866명, 상담건수 4358건에 이른다. 금감원은 그간 다문화가족 등 행사대상을 다양화하는 한편 상담·강연 등 행사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등 행사내용을 크게 발전시켜 왔다.

서울 등 4개 지역에서 은행권과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실시된 ‘서민금융상담 大행사’에는 총 1963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울 大행사에는 980명의 서민들이 참여해 107건, 11억7000만원(건당 1100만원)의 대출이 실시됐다.

군부대 방문 6회(육군 4회·해군 1회·공군 1회), 다문화 가족·외국인 근로자 1회, 사회복지시설 1회 등 취약계층에 대한 행사는 총 8번 열렸다. 군부대 방문은 전년(2회)보다 3배 늘어난 횟수이며 다문화 가족·외국인 근로자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은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박상윤 서민금융상담 팀장은 “상담분야에는 창업자금 지원(소상공인진흥원 등)이나 학자금대출(한국장학재단), 신용관리(KCB·NICE신용평가정보) 등을, 강연분야에는 재무설계(서민·자영업자), 신용관리와 재테크(군장병) 등을 추가, 행사 콘텐츠를 다양화했다”며 “그 결과 설문조사에서 상담행사를 통해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유익한 금융정보를 얻었다는 ‘만족’ 의견이 평균 81.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역시 지난해 수준으로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하되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은행권과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상담 大행사를, 금융상담이 어려운 단체(군부대·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사회복지시설 등)를 대상으로는 맞춤형 상담행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大행사를 실시하지 않은 지역 등을 고려해 올해는 서울, 대구, 대전, 창원에서 각각 서민금융상담 大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금융상담이 어려운 단체 등에 대한 상담행사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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