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은 누구?

입력 2012-12-27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경재 전 국민대통합위 기획담당특보는 전남 순천 출신이다. 김경재 수석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사람’이지만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박 당선인을 지원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1971년 당시 김대중 신민당 대선후보 선전기획위원으로 정치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유신시대로 접어들면서 미국으로 넘어갔으나 여권이 취소되면서 15년간 미국 망명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독립신문’을 창간해서 미국 교민사회에서 민주화의 불씨를 지피는 데 주력했다. 이어 ‘박사월’이라는 필명으로 ‘김형욱 회고록’을 집필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1980년대 후반 귀국한 이후 15·16대 국회의원(전남 순천)을 지냈고 2002년 대선 때는 홍보본부장으로서 민주당 노무현 대선후보를 도왔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분당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으면서 현 민주통합당 주류와 거리를 뒀다.

화려한 말솜씨가 김 수석부위원장의 강점이지만 말실수가 잦은 편이라는 게 단점이다. 실제로 박 당선인을 도운 이번 대선에서 ‘지역감정 조장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51,000
    • -3.32%
    • 이더리움
    • 4,248,000
    • -5.83%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5.17%
    • 리플
    • 606
    • -4.72%
    • 솔라나
    • 192,800
    • +0.31%
    • 에이다
    • 499
    • -7.59%
    • 이오스
    • 687
    • -6.78%
    • 트론
    • 180
    • -2.17%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42%
    • 체인링크
    • 17,600
    • -5.88%
    • 샌드박스
    • 401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