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차기 총리, 외무상에 기시다 전 국회대책위원장 내정

입력 2012-12-25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신조 일본 차기 총리가 외무상에 기시다 후미오 전 국회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

아베 총재는 기시다 전 국회대책위원장을 외무상에 발탁하기로 했다고 NHK 방송 등 일본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시다 전 국회대책위원장은 7선 중의원 의원이다.

그는 아베의 측근으로 자민당 정권 당시인 2007년 아베 내각에서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을 지냈다.

그는 후쿠다 야스오 내각에서는 소비자행정추진 담당상을 역임했다.

기시다 전 국회대책위원장은 작년 9월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 당시 국회대책위원장을 맡아 소비세 인상을 둘러싼 여야 공방을 지휘했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자민당 내 파벌인 기시다파의 회장을 맡고 있다.

기시다파는 의원 39명을 거느린 자민당 내 3번째 규모의 파벌이다.

아베 총재가 외교 경험이 없는 기시다를 외무상에 기용하는 것은 오키나와 사정에 정통해 미국과의 외교안보 현안인 주일 미군 후텐마 기지 이전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76,000
    • +1.47%
    • 이더리움
    • 3,386,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71,700
    • +0.66%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30,300
    • +1.9%
    • 에이다
    • 463
    • +1.98%
    • 이오스
    • 588
    • +1.55%
    • 트론
    • 225
    • -1.7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2.11%
    • 체인링크
    • 14,900
    • +2.83%
    • 샌드박스
    • 327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