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한화그룹, 사회적기업과 동반성장… 협력업체와는 상생

입력 2012-12-24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는 창립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혼자 빨리가기 보다는 함께 멀리 가겠다’는 동반성장 원칙을 바탕으로 한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을 비롯,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은 올해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삼고 친환경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 기업에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멘토링 등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화는 지난 3월 함께일하는재단,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모를 거쳐 총 18개의 사회적기업을 선정했고 지난 6월부터는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한 3개월 과정의 KAIST 비즈니스 스쿨을 개설해 사회적기업가의 경영 역량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소외계층에 방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가 금번 선정한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백두리싸이클링은 한화는 물론 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이다. 백두리싸이클링은 북한 이탈주민을 고용해 폐어망, 폐로프 등을 수거 가공하여 재판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한화의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고용 및 자립의 문제와 해양폐기물 증가 및 소각처리에 따른 환경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이러한 친환경 영역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확대, 사회적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일조할 계획이다. 동시에 인간과 환경이 공존 발전하는 녹색성장에도 지속적으로 앞장 서 나갈 방침이다.

한화는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협력업체와의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의 경우 협력사 대표와 직접 만나는 현장 간담회 ‘동반성장데이’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금융적인 측면에서 한화건설은 은행 대출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사대금 지급 부분에 있어서도 현금결재 비율을 90%대로 상향 운영하고 1억5000만원 이하의 공사에 대해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78,000
    • -2.14%
    • 이더리움
    • 4,23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6.68%
    • 리플
    • 610
    • -3.94%
    • 솔라나
    • 195,600
    • -3.74%
    • 에이다
    • 508
    • -3.79%
    • 이오스
    • 720
    • -3.23%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4.69%
    • 체인링크
    • 17,870
    • -2.93%
    • 샌드박스
    • 418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