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 워스트]코스닥, 유망업종 전망에 제약종목 순풍

입력 2012-12-18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12월10일~12월14일) 코스닥 시장은 5거래일동안 4거래일 상승하며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1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일대비 1.50포인트(0.31%) 오른 491.65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4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셀트리온을 1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에스에프에이(58억원), 유진테크(39억원), SK브로드밴드(33억원), 메가스터디(30억원) 등도 대거 사들였다.

코스닥시장도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손털기에 나서 대선 관련주의 대폭락이 이뤄졌다.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던 바른손이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으로 꼽혔다.

◇유망업종 전망에 ‘제약주’ 활짝= 1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 종목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신일제약이다. 지난 7일 종가기준 4070원에서 14일 5250원에 거래를 마쳐 상승폭은 28.99%에 달했다.

2013년 유망업종으로 떠오른 가운데 신일제약은 현금동원력이 우수한점이 부각되면서 주가상승 기폭제가 됐다. 신일제약은 지난 9월 기준 유동비율이 538% 수준으로 코스닥 상장 제약업체 가운데 유동비율이 3번째로 높다.

유동비율이 618%로 가장 높은 제약업체 삼천당제약은 주가상승률이 21.90%에 달해 4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경봉은 무상증자와 현금배당이라는 호재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6거래일동안 상한가 2번을 포함해 4거래일 상승했다. 상승률은 27.79%에 달한다. 경봉은 지난 13일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자기주식 18만4,221주는 제외)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또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총 5억1799만원)을 실시, 현금배당은 내년에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력범죄 예방과 노후된 교통 관리 시스템 교체 요구가 커지면서 시스템 통합 관리 업체인 경봉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시스템 구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주가상승률 3위를 기록한 웨이브일렉트로는 상승률이 24.83%에 달한다. 한국거래소가 뽑은 환관리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점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문재인 테마주 ‘바른손’등 정치 테마주 날벼락=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코스피 시장처럼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에 정치 테마주가 대부분이였다. 오성엘에스티는 낙폭이 46.43%에 달했다. 이유 역시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손털기에 나섰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바른손은 6거래일동안 3번의 하한가를 포함해 5거래일 하락했으며 하락률은 7일 4300원에서 14일 2240원으로 47.91%에 달했다.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의 하락률도 두드러졌다. 지난 7일 1만1000원으로 마감했던 보령메디앙스 주가는 14일 32.73% 하락한 7400원에 마감했고, 아가방컴퍼니의 하락률은 29.07%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0,000
    • -2.32%
    • 이더리움
    • 4,270,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6.37%
    • 리플
    • 606
    • -4.42%
    • 솔라나
    • 192,600
    • -0.21%
    • 에이다
    • 507
    • -7.99%
    • 이오스
    • 681
    • -9.44%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8.1%
    • 체인링크
    • 17,610
    • -5.48%
    • 샌드박스
    • 394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