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월세가격 전월비 0.1% 상승

입력 2012-12-0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절적 비수기 등 상승폭 둔화…수도권 보합, 지방 올라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이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대부분 지역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다는 게 감정원측의 분석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 지방광역시는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0.1%)은 소형주택 중심의 꾸준한 수요가 있는 역세권 주변, 경기(0.0%)는 △일산(광역버스 확대 운행) △성남 △용인 △부천 등 도심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밖에 지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인천(-0.1%)은 공급증가 여파로 월세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광역시는 정부기관 세종시 이전(지난달 30일부터·6개 정부부처)에 따라 유성구와 대덕구를 중심으로 공무원 전·월세 수요가 증가한 대전(0.6%)의 월세가격 상승세가 가장 높았다.

대구(0.5%)는 수성구 지산동, 범물동 중소형 아파트와 서대구산업단지 주변 중리동 아파트 월세수요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0.1% 하락 △단독 보합 △이외유형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오피스텔 0.1% 하락 △단독 보합 △이외유형 상승 등으로 파악됐다.

지방광역시는 △오피스텔 0.1% 하락 △연립·다세대 보합 △이외유형 상승 등으로 조사됐다.

월세가격동향조사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한국감정원이 수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매월 국토해양 통계누리(stat.mltm.go.kr),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2,000
    • +3.13%
    • 이더리움
    • 3,18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4.62%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181,900
    • +2.65%
    • 에이다
    • 463
    • -1.7%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8%
    • 체인링크
    • 14,210
    • +0.28%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