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병원 등 744곳, 올 온실가스 배출 1.1만t 줄여

입력 2012-11-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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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우수 사업장 표창 수여

유통매장과 학교 병원 등 700여개 사업장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1만여t의 온실가스를 줄인 것을 나타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비사업부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44개 사업장에서 1만1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14만4000tCO2) 같은 기간 대비 7.7%를 감축한 수치다.

이는 26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30년생 소나무 167만 그루가 흡수하는 탄소상쇄 효과에 해당된다고 환경부와 기술원은 설명했다.

두 기관은 2008년부터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사무실과 학교, 병원, 은행, 호텔, 유통매장 등 7개 부문 사업장에 온실가스 배출원과 발생량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장이 스스로 온실가스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사무실과 학교, 병원, 은행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기업이 함께 참여해 참여 사업장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엔 61개소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740여곳으로 참여 사업장이 대폭 늘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를 오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두 기관은 우수 사업장 20곳을 선정해 현판을 수여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10곳에 대해서는 환경부 장관(5곳)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5곳)이 표창한다.

또 우수사례로 꼽힌 5개 사업장 중 △이니스프리 △대구 파티마병원 △청주대학교 △에이취에이취개발 △코오롱웰케어 등 5곳은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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