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절벽 우려감에 원 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환율은 2.40원 오른 10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재부각되고 외환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됐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고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도 결정됐지만 재정절벽 우려를 희석시키지 못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재정절벽 문제는 새로운 이슈가 아닌데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하고 네고 물량도 어느 정도 나와줘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