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김주찬, 최대 50억원에 KIA로 이적

입력 2012-11-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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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를 통해 롯데에서 KIA로 이적한 김주찬(사진=뉴시스)
FA 최대어로 꼽힌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김주찬(31)이 결국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KIA는 18일 보도자를 통해 김주찬의 영입을 확정 발표했다. 4년간의 계약기간에 계약금 26억원, 연봉 5억원, 옵션 4억원 등 최대 총액 50억원 규모다.

김주찬이 원소속구단 롯데와의 일차 협상이 결렬되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구단은 KIA와 한화 이글스였다. 마땅한 1번타자감이 없고 외야수 보강이 필요한 양팀이 김주찬의 영입에 공을 들인 것은 당연한 일. 한화 김응룡 감독은 “김주찬은 50억원의 가치가 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주찬의 선택은 KIA였다. 기아는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난 오른손 타자가 부족해 김주찬의 합류는 전력에 당장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동력이 좋고 외야 수비도 좋아 모든 구단이 탐낼 만한 선수였다. KIA는 김주찬의 합류로 왼손 이용규와 함께 가장 짜임새 있는 테이블세터 진용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0.294의 타율을 기록한 김주찬은 5홈런 39타점 32도루 등을 기록한 바 있으며 11시즌간 통산 0.279 54홈런 348타점 306도루를 기록중이다.

김주찬은 최대 50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부분 역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역대 1위는 지난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심정수로 그는 당시 4년간 총액 60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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