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크리스토퍼 수, 결국 미국 법원까지 가

입력 2012-11-16 09:55 수정 2012-11-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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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성주가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를 미국 법원에 고소했다.

15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성주는 지난달 31일 미국 LA 카운티 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고소장에서 한성주는 제인 도(Jane Doe)라는 익명을 사용했다. 디스패치는 고소인의 나이가 37세이고 1996년 9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SBS 아나운서로 활동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고소인이 한성주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성주가 크리스토퍼 수를 고소한 근거 세 가지는 '낙태 강요','폭행','성관계 동영상 강제 촬영'.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한성주와 그 가족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증거부족으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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