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직원이 행방불명돼 경찰과 119가 수색하고 있다.
15일 낮 12시 30분께 원전 직원 A(37)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A씨의 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는 휴대전화 위치추적 끝에 전남 영광군 불갑저수지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에는 휴대전화와 점퍼 등이 놓여 있었다.
A씨는 5개월 전부터 원전 기계실에서 일해 왔으며 최근 논란이 된 부품 구입 등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119는 저수지 일대에서 A씨를 수색하는 한편 지갑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차를 두고 다른 곳으로 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행방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