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산업단지를 일하기 좋은 일터로"

입력 2012-1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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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QWL밸리 비전 선포식’ 개최… 전국 산단으로 확산 기대

산업단지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 조성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13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WL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QWL밸리 조성사업은 근로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배움터, 즐김터 등 다양한 시설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반월·시화산단에서 그동안의 QWL밸리 조성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산단 리모델링 및 첨단화 노력이 전국의 거점 산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산학융합본부, 비즈니스센터, 어린이집 준공 행사도 이날 함께 개최했다.

스마트허브 산학융합본부는 최초로 준공되는 산학융합지구로 산단에 대학과 기업연구소를 유치, 공동R&D,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기술대·건국대·신안산대·안산대 등 4개 대학이 연합캠퍼스를 운영해 근로자의 평생교육과 학생의 현장형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연구소에 18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산학 공동의 R&D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흥 비즈니스센터는 반월·시화산단에 기업 지원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을 집적한 시스템을 구축, 중소기업의 기술·교육·경영지원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화산단 내 건립 중인 어린이집은 수용인원 137명 규모로 교대 근무가 많은 산단 근로자의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운영된다. 이달 중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반월·시화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물결이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돼 산업단지가 제2막의 역사를 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경부는 2010년 10월 이후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3터(일터, 배움터, 즐김터)가 어우러진 공간인 QWL밸리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 등 4개 산단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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