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은 올해 3분기 매출액 744억, 영업이익 102억, 순이익 80억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약 9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8억과 151억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실적증가와 관련해 화인텍측은 “이번 실적 증가는 기 수주분 선박용 보냉재 매출의 증가와 현대중공업에 납품하는 해상플랜트용 보냉재 매출 증가때문”이라며 “현재 2014년 말까지 생산, 공급할 수주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내년에도 이를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에서 유일한 초저온보냉재 일괄생산업체인 만큼 LNG선 외에도 해양과 육상 플랜트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수주 극대화는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