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인 루니, 빈집털이 혐의로 수배 중?

입력 2012-11-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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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사진=블룸버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인 웨인 루니가 빈집털이범이라니?

영국에서 루니를 빼 닮은 2인조 강도가 부잣집을 털어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고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에이번과 서머셋 경찰은 지난달 19일 부잣집에 침입해 수천 파운드 어치의 금품을 훔쳐서 달아난 도둑들을 찾고 있다.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찍힌 도둑 중 한 명은 거만한 걸음걸이와 수염, 헤어 스타일, 체형 등이 루니와 흡사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행히 실제 루니는 사건 당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여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혐의는 벗었다.

경찰 대변인은 “카메라에 잡힌 두 남성의 모습은 우리의 조사에 상당히 중요한 정보”라며 “이들의 신원을 알면 경찰에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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