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영광원전 중지에 따른 4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연일 내림세다.
한국전력은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750원(2.43) 하락한 2만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전일 지식경제부는 8개 원전부품 납품업체가 2003년부터 올 9월까지 외국 기관에서 발급하는 품질보증서 60건을 위조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부품을 공급한 사실을 적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조된 부품의 98.4%가 설치된 영광 5·6 호기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대해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원자 력발전 평균 가동률은 89.8%로 이번 가동 중지로 원자력 발전량은 11월과 12월에 각 각 9.7%(1293Gwh)씩 감소할 전망"이라며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은 2400억원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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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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