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국내외 업황 변화에 따라 ‘유지’-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2-11-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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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건설업에 대해 국내외 시장 방향성이 변해 건설업 마진율이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업종내 선호주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을 꼽았다.

박용희 연구원은 “2014년까지 우리나라 수도권 입주물량은 감소하는 반면 지방의 입주물량은 증가세로 전환하는 주택의 방향성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수도권의 집값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의 분양률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 “지금까지 해외건설업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중동 모멘텀 덕분에 발주 물량이 증가해 공급자 우위 시장을 영위했다”며 “하지만 해외 건설사별 차별화는 기존 시장을 발주자 우위 시장으로 변하게 해 이제는 새로운 시장 창출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건설에 대해, “레드오션이 된 해외 건설업황에 따라 남미와 아시아 시장으로 지역 다각화에 가장 유리하다”며 “화공플랜트 감소에 덜 민감한 회사로 수주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GS건설은 스페인 환경업체 INIMA를 인수하고 알제리 소나트랙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대우건설은 중동지역 노출도가 낮아 상대적인 마진율 안정화를 갖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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