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엽(KGT제공)
백주엽은 28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장(파71·7169야드)에서 끝난 SBS투어 윈저클래식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백주엽은 이번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이 87위에 머무르며 다음해 시드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8000만원과 함께 2년간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기상(26·플레이보이골프)은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마지막날 3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백주엽에 1타가 모자란 9언더파 204타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야 상금왕이 가능했던 김대섭(31·아리지CC)은 공동 21위(3언더파 210타)에 그쳤다.
4라운드로 진행되던 이번 대회는 27일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