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크리스토퍼 도드 美영화협회장과 문화협력 의견교환

입력 2012-10-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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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새누리당) 국회부의장은 25일 국회에서 크리스토퍼 미 도드 미국영화협회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문화산업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크리스토퍼 도드 미국영화협회장은 최다선 민주당 상원의원출신이며 미국 민주당 대표를 지냈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는 K-pop을 비롯, 영화 ‘피에타’와 노래 ‘강남스타일’로 지금 한국적 매력에 푹 빠져있다”며 “세계가 한국적 영감에 공감대 형성이 되어있는 지금, 한국적 상상력에 미국적 문화산업성이 융합된다면 세계문화산업은 질적, 양적 큰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이미 IT분야와 애니메이션, 게임 산업분야 세계 1위”라며 “한국과 미국이 문화·예술적 파트너로 발전한다면 외부적으로는 지적 수준 높은 세계적 문화를 형성하고 내부적으로는 콘텐츠확산에 따른 방대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드 협회장은 “한류바람으로 세계는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로 인해 한국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관련 모든 상품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미 20세기폭스사와 한국 영화사가 손을 잡고 영화의 공동제작을 시작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의 시나리오작가들과 워크샵도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 부의장도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은 국민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보호하는 것으로,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은 국민의 또 다른 창작활동을 돕는 일”이라며 “한국과 미국이 문화산업적으로도 더욱 결속된 성장을 기대한다”고 양국 간의 미래 지향적 문화교류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부의장은 지난 23일에는 데이빗 드라이어 미 하원 규칙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한국과 미국의 대선문제 및 아시아의 경제문제에 대해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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