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인천만조력사업, 무리하게 추진 안 해"

입력 2012-10-11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력원자력은 국토해양부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요청서를 반려함에 따라 사업추진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인천만 조력사업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이행을 위해 한수원 측이 적극 추진해왔으나 지자체, 환경단체 등은 사전 검증과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해온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 강화도 남단~영종도 북단 해역일원에 18.3km의 방조제를 건설,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연간 24억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용량 132만kW의 친환경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17년 준공할 예정이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천만조력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강화군, 옹진군, 인천시 의회와 찬성주민,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3,000
    • -3.6%
    • 이더리움
    • 3,263,000
    • -5.39%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6.71%
    • 리플
    • 807
    • -1.82%
    • 솔라나
    • 191,900
    • -6.94%
    • 에이다
    • 468
    • -6.96%
    • 이오스
    • 642
    • -8.02%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8.23%
    • 체인링크
    • 14,700
    • -7.31%
    • 샌드박스
    • 330
    • -9.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