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 ‘독도’ 두고 난타

입력 2012-09-07 11:11 수정 2012-09-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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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7일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영유권 수호문제, 한중일 외교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은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두고 지난해에 왜 우리 대통령이 방문 않느냐고 하더니 이제와서 ‘아주 나쁜 행위’라고 입장을 바꿨다”고 야당을 공격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민홍철 의원은 “‘뼛속까지 친일’이라는 정권답게 국민들 몰래 군사비밀정보 보호협정을 체결하려다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더니 4년 동안 준비했다는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이 촉발한 갈등으로 한일 외교파탄을 맞았다”고 맞받았다.

유성엽 의원도 “이 정부는 정책적 실패와 외교적 고립으로 한반도 정세에서 발언권과 개입력을 상실하고 말았다”면서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파탄 났고, 한중관계는 김영환씨 고문사건까지 터져 더 멀어지고 한일관계도 막나가고 있다”고 정부를 맹비난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북핵문제 관련해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재천명하는 한편, “대통령 직속으로 특위를 설치해 독도가 아닌 울릉도를 EEZ 기점으로 설정한 이유를 조사하라”면서 신한일어업협정 파기를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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