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온라인3’첫 테스트 오는 20일 시작

▲사진=넥슨

넥슨이 내년 출시를 앞둔 온라인 축구게임‘피파온라인3’의 첫 테스트를 오는 20일 시작한다.

넥슨은 서울 빈얀트리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일 부터 23일까지 피라온라인3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일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즉석에서 당첨 결과를 알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지인 한 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계정을 제공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피파 온라인 3의 게임플레이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공개됐다. 또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528개 클럽팀, 1만5000명에 달하는 선수 정보가 반영된 라이선스도 소개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규 모드 ‘5대5 멀티플레이 모드’ 등 새로운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됐다.

최대 10명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5대5 멀티플레이 모드’는 실제 경기처럼 팀원끼리 호흡을 맞춰 경기를 진행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한수정 EA 코리아의 대표는 “온라인게임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축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는 사실감 넘치는 축구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 넥슨 대표 역시 “전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축구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넥슨이 가진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