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대 약세 지속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1%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5.83포인트(1.33%) 하락한 1916.71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772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7억원과 52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1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프래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4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70억원 순매수로 도합 13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밀리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업과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50위 내에서는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만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199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2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준현)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가 삼성전자가 보유한 데이터 전송에 대한 특허 2개를 침해했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판결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1%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