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네스티 "현병철 연임, 인권위 독립성 위협한다"

입력 2012-07-16 09:02 수정 2012-07-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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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연임은 "인권위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앰네스티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현 위원장은 인권위가 정부에 속한다는 견해를 밝혀 인권위의 독립성과 불편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었다"며 "현 위원장 취임 이후 인권위는 용산참사 당시 경찰 진압 등 주요 인권 사안에 대해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앰네스티는 정치적 동기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인권위원의 임명에 거듭 우려를 표명해 왔다"며 "시민사회와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대화 없이 인권분야 경험이 거의 없는 인권위원들이 임명됐다"고 비판했다.

앰네스티는 이어 "한국 정부는 시민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을 인권위원으로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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