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경기 회복 우려로 8개월래 최저치

입력 2012-06-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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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獨 고용지표 부진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독일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2.52달러(3.1%) 떨어진 배럴당 77.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가다.

이날부터 2일간 개최되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위기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회의감이 고조됐다.

독일과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독일의 실업률은 소폭이지만 석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노동청은 이날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6월 실업자 수는 전달 대비 7000명 증가한 288만2000명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한 38만6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이다.

특히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4주간 평균치는 38만6750건으로 지난해 10월 이래 가장 많았다.

또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 법안이 미 연방대법원에서 합헌으로 판결나면서 국제유가의 낙폭은 커졌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탈 파트너는 “실업자 수가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것은 시장이 EU 정상회의로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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