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NHN 한게임 게임머니 몰수 약관 불공정 여부 조사

입력 2012-06-20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NHN 한게임 이용약관의 불공정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게임상에서 금지행위를 한 이용자의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사업자가 몰수하도록 한 약관이 과도한 제한행위라는 신고를 바탕으로 NHN 한게임 약관의 불공정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현재 NHN 한게임의 약관은 ‘버그를 이용하는 등의 금지행위를 할 경우 이용자의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보상 없이 몰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게임사업자와 이용자 간 쟁점이 첨예하게 대립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현황파악을 바탕으로 약관심사자문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불공정 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자들은 금지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하지 않을 경우 다른 이용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현행 약관이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국내 게임 아이템 거래 규모는 연간 1조5000억원으로 NHN 한게임과 비슷한 약관을 사용하는 게임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7,000
    • +1.72%
    • 이더리움
    • 3,261,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43%
    • 리플
    • 717
    • +0.7%
    • 솔라나
    • 193,200
    • +3.65%
    • 에이다
    • 477
    • +1.71%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98%
    • 체인링크
    • 15,070
    • +3.29%
    • 샌드박스
    • 342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