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화점·대형마트 푸드코트 위생점검 실시

입력 2012-05-14 08:37 수정 2012-05-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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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시 수입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품 판매’등 중점 점검

서울시가 최근 새로운 외식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푸드코트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내 백화점·대형마트 내 음식점 150여개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투명성을 기하고자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자치구 직원 25명 등 총 75명이 민관 합동으로 25개반을 구성해 자치구간 교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과 원산지표시에 대한 점검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규정 위반업소에 대해 신속하게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를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해서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 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5월 하순에는 유흥·단란주점 및 호프·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퇴폐·변태영업, 청소년 주류제공 등 위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업소의 시설 및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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