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코스피 나흘째↑…2000선 탈환 분위기UP

입력 2012-05-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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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해외발 훈풍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8포인트(0.86%) 오른 1999.07로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세로 2000선까지는 불과 0.93포인트 남았다.

이날도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가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장을 주도했다. LG화학을 비롯한 정유주들도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전문가들은 불안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코스피지수가 그간의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정우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조되고 중국 수출 증가율이 상승반전 하면서 코스피도 반등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지수는 이번달 2150포인트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둔해지고 있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스페인 문제가 미국의 3차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적 대응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가 1950~20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고 1905선을 밑돌 경우 적극적으로 주식비중을 늘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문제에 대해서는 단기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며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받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지만 오히려 시장의 불안 요인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숨고르기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며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4월엔 중기적으로 상승쐐기형 패턴 완성에 따른 조정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5월은 급격한 시세변화보다는 향후 주가 방향성과 관련해 호흡조절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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